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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해발 260m의 반전!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까지 한눈에 담는 극가성비의 전월산
- URL: https://www.sejongview.com/sejong-jeonwolsan-viewpoint-2609/
- Published: 2026-09-11T04:57:03.000Z
- Updated: 2026-09-11T05:18:45.000Z
- Author: 세종뷰
- Tags: 등산, 전월산, 국회세종의사당, 대통령세종집무실, 합강습지, 5생활권

해발 260미터.

해발 1,000고지도 아니고, 500도 아니고, 그나마 300미터에도 못미치는 작은 산이 전월산이다. 아마 서울 북한산 옆에 있었으면, 도시 가운데 솟았다고 해도 산이라는 이름 붙이기엔 부족했을 지도 모르겠다.

![전월산 정상에 서있는 표지석. (2022. 1. 23.)](https://storage.ghost.io/c/c2/84/c284990d-50c1-4902-9964-78fd2f1cc9f8/content/images/2026/09/20220123_141650.jpg)

전월산 정상에 서있는 표지석. (2022\. 1\. 23.)

하지만 사람도 그렇지만, 산 역시 높이는 상대적일 뿐이다. 해발 2,000고지를 넘는 개마고원에서 2,000을 넘었다고 명함 내밀긴 힘들겠지만, 적어도 세종에서 260을 넘는다는 건 대접받을 가치가 충분하다.

왜냐하면 전월산은 ...

어느 산 못지않은 압도적인 풍경을 자랑하기 때문이다. 

![전월산에서 세종 호수공원을 바라보는 풍경. 저 멀리 계룡산도 보인다. (2024. 1. 6.)](https://storage.ghost.io/c/c2/84/c284990d-50c1-4902-9964-78fd2f1cc9f8/content/images/2026/09/20240106_113909.jpg)

전월산에서 세종 호수공원을 바라보는 풍경. 저 멀리 계룡산도 보인다. (2024\. 1\. 6.)

![금강 쪽으로 조금 더 시선을 돌려보면 이런 모습이다. 바로 앞은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다. (2023. 5. 9.)](https://storage.ghost.io/c/c2/84/c284990d-50c1-4902-9964-78fd2f1cc9f8/content/images/2026/09/20230509_095301.jpg)

금강 쪽으로 조금 더 시선을 돌려보면 이런 모습이다. 바로 앞은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다. (2023\. 5\. 9.)

260미터를 올라, 저 멋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면 그 얼마나 가성비 좋은 활동인가. 

위 사진은 세종 호수공원, 중앙공원을 바라보는 모습이다. 호수공원 너머 나성동과 새롬동, 어진동이 보이고, 그 너머로 계룡산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다.

그 아래 아직 개발중인 대지는 왼쪽은 국회 세종의사당이, 오른쪽은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들어설 자리다. 이 일대가 통으로 '국가상징구역'이라는 명칭 하에 종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.

국회와 대통령 집무실이 모두 들어서고 나면, 지금 이 자리에서 바라보는 세종의 뷰는 얼마나 더 멋져질 것인가. 야간은 또 어떤가. 아직 한번도 야간에 올라온 적은 없지만, 그 역시 압도적일 것이다.

하지만 전월산이 대단한 것은 저 풍경만이 아니다. 

![전월산 정상에서 5생활권, 합강유역 쪽을 바라보는 풍경. (2023. 5. 9.)](https://storage.ghost.io/c/c2/84/c284990d-50c1-4902-9964-78fd2f1cc9f8/content/images/2026/09/20230509_095309.jpg)

전월산 정상에서 5생활권, 합강유역 쪽을 바라보는 풍경. (2023\. 5\. 9.)

![같은 뷰지만 다른 계절의 느낌은 또 다르다.(2024. 1. 6)](https://storage.ghost.io/c/c2/84/c284990d-50c1-4902-9964-78fd2f1cc9f8/content/images/2026/09/20240106_113601.jpg)

같은 뷰지만 다른 계절의 느낌은 또 다르다.(2024\. 1\. 6)

사실 나는 이 방향으로 바라보는 것을 더 좋아한다. 

사진에서 보이는 모습은 청주에서 흘러오는 미호강과 대청댐에서 흘러오는 금강이 합류하는 합강 유역을 찍은 것이다. *(2023년 5월에 찍었으니, 5생활권이 한참 개발중인 2026년 9월 현재는 사진 속 왼쪽 개발 부지에 건물들이 들어섰을 것이다)*

대한민국 4대강에 속하는 금강과 미호천에서 최근 '강'으로 승격한 미호강의 만남. 

이 물길을 따라서 얼마나 많은 물고기들이, 새들이, 동물들이 오가며 살았던 곳일까.

세종의 진짜 가치는 생태와 도시를 모두 갖췄다는 점에 있다. 

세종이 아무리 발전한다한 들 500년 넘게 수도로서 발전한 서울을 따라잡기 힘들다. 하지만, 내가 세종을 더 좋아하는 이유는 서울에는 없는 '완전한' 생태가 여전히 도시와 공존하기 때문이다.

사진에서 보이는 좌측의 미호강과 위 아래의 금강 그 사이에 펼쳐진 넓은 섬과 같은 습지에는 실제로 고라니는 물론 삵, 오소리, 너구리, 황조롱이 등이 살고 있는 곳이다. 

그 옆에 도로를 내고 인간이 더불어 사는 도시.

세종은 그런 곳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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